날씨 쌀쌀해지니 난방 관련 화재 잇따라…불불불

황남건 기자 2024. 11.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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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인천 강화군에서 난방 관련 화재가 잇따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께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단독주택에서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드는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 보일러 등 난방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난방 관련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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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한 창고 화목 보일러에서 난 불로 창고 등이 탄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천 강화군에서 난방 관련 화재가 잇따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께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단독주택에서 나무를 연료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드는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원 58명을 투입해 1시간 32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주택 일부와 보일러실, 화목 보일러가 불에 타 58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날 오전 8시8분께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한 창고에서도 마찬가지로 화목 보일러 불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이 1시간42분 만에 불을 모두 껐지만, 창고 일부와 화목 보일러 등 집기류가 탔다.

또 같은날 오전 11시19분께 강화군 강화읍 신정리 한 창고에서 아궁이 불티로 인한 불이 나 창고와 난방기 등이 탔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목 보일러 등 난방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난방 관련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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