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수험생 버킷리스트 1위는?…여행보다 O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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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아르바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1.9%의 응답자가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많은 응답자들이 '수능 이후 알바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는데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늘어날 것이란 염려'(73.3%)가 주된 이유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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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돈 버는 경험 쌓고, 목돈 모으려고”
외식·음료 업종 선호…첫 알바 희망 시급 1만1320원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아르바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1.9%의 응답자가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남학생(46.7%)보다 여학생(53.6%)이, 반수·재수 등 N수생(30.6%)보다는 고3 학생(66.4%)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 아르바이트 외에 하고 싶은 일은 ▲여행(9.8%) ▲휴식(9.1%) ▲친구들과 맘껏 놀기(5.2%) ▲새로운 취미 배우기(4.9%) 등으로 나타났다.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9.0%)가 가장 많았다. 이어 ▲등록금·여행 등을 위해 목돈을 모으고자(37.7%) ▲아르바이트 자체를 경험하고 싶어서(37.5%) ▲생활비·용돈 등이 필요해서(35.2%)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서(7.5%) ▲수능 이후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3.5%) 순이었다.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 시기에 대해 묻자 ‘수능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중이다’라는 응답자가 36.9%에 달했다. 또 ▲수능 직후부터 아르바이트를 구할 것(30.0%) ▲수능 바로 다음 주부터 구직에 나설 것(20.5%)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으로는 패스트푸드·커피전문점·음식점 등 ‘외식·음료’ 분야가 7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여가·생활(37.5%) ▲서비스(35.6%) ▲유통·판매(34.4%) ▲사무·회계(9.5%) ▲미디어(7.0%) 순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아르바이트 근무 조건은 ‘임금 수준’(53.0%)이었으며, 첫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1320원이었다.
많은 응답자들이 ‘수능 이후 알바를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는데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늘어날 것이란 염려’(73.3%)가 주된 이유로 거론됐다. 이어 ▲알바 구직 경험이 부족해서(42.6%) ▲원하는 알바에 맞는 경력을 갖추지 못해서(27.0%) ▲원하는 근무 조건과 맞는 공고가 없는 것 같아서(23.4%)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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