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니어스”…‘피의게임3’ 장동민, ‘갓동민’의 귀환 [MK이슈]
왕의 귀환이다. 서바이벌의 제왕 장동민이 ‘피의 게임 시즌3’로 돌아왔다. 이 구역의 도른자 장동민에 그의 최대 라이벌 홍진호 뿐 아니라 장동민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 플레이어들의 대거 등장에 ‘피의 게임 시즌3’는 1회만으로도 도파민 폭발 그 자체다.
15일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게임3’) 1~3회가 공개됐다.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불공정한 환경’ 속에서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지능 서바이벌. 개그맨 장동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를 필두로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까지 플레이어 18인이 출연한다.
1회에서는 장동민, 홍진호,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빠니보틀, 최혜선, 허성범 8명의 인물이 폐건물에서 온 몸이 포박된 채로 처음 만나 곧바로 첫번째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을 가린 안대를 풀고 함께 출연한 플레이어를 처음 확인하게 된 이들은 서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곧바로 첫번째 미션이 시작됐다.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 몸을 포박하고 있는 밧줄을 풀 수 있는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알 수 있었다. 플레이어 각자의 지난해 연봉을 모두 합친 게임 머니를 쌓아놓았고, 밧줄을 먼저 푼 인물은 그 돈을 원하는 만큼 자루에 담아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됐다. 마지막으로 장소에 도착하는 인물은 첫번째 탈락 후보자가 된다.
이전 시즌에서 첫 번째 미션을 빠르게 풀어낸 유리사가 이번에도 가장 먼저 미션을 성공할거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모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바로 첫 번째 미션의 성공자가 됐다. 바로 서바이벌의 제왕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첫 번째 미션을 단 1분도 지나지 않아 빠르게 풀어냈다.
장동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돈주머니에 게임 머니를 충분히 담은 장동민은 남은 돈자루를 모조리 불태웠다. 그리고 쌓여있는 게임머니에도 불을 지른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위기감을 느낀 플레이어들은 각자 자구책을 찾기 시작했다. 장동민에게 힌트를 들었던 최혜선은 두 번째로 문제를 풀었다. 다리를 포박당할 때 밧줄을 풀어낼 것을 대비했다는 엠제이킴은 손쉽게 밧줄을 풀어냈다. 빠니보틀은 벽돌로 나무의자를 부수기 시작했고, 유리사, 주언규, 허성범 역시 나무의자를 부숴 자리를 벗어났다. 또다른 서바이벌의 제왕 홍진호는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자리를 지켜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홍진호는 가장 마지막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첫번째 탈락자 후보가 됐다.
첫번째 탈락자 후보 홍진호에게는 데스매치에 함께할 두 명의 플레이어를 선택할 권한이 주어졌다. 홍진호는 빠니보틀과 최혜선을 선택했고, 남은 플레이어들은 투표를 통해 데스매치에 갈 플레이어를 결정하게 됐다. 빠니보틀과 최혜선은 자신의 게임머니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들 설득에 나섰고 결국 최혜선이 데스매치에 함께하게 됐다.
홍진호와 최혜선은 데스매치 장소에 도착했고, 2대 2 데스매치를 하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 이들이 한 팀이 돼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충주맨, 악어,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 팀의 2명과 데스매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홍진호와 최혜선은 어떤 플레이어와 첫 번째 데스매치를 치르게 될지, 첫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의 게임3’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출연진을 비롯해 업그레이된 롤과 게임, 재미로 과몰입을 불렀다. 시즌1에서 저택과 지하실 팀으로 나눠 몰입을 불러일으켰다면 시즌2에서는 히든 팀을 구성해 저택 내부와 외부로 나눠 역대급 팀 대항전을 완성했고, 시즌3에서 역시 팀을 나눠 플레이를 진행하며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다.
tvN ‘더 지니어스’ 시즌 3·4(2014~2015), ‘소사이어티 게임 2’(2017) 우승 이후 8년만에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한 최강자 장동민의 도파민을 폭발하게 만드는 비상한 활약,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2013) 초대 우승자인 홍진호의 예상치 못한 초반 약세, 그리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플레이어들의 결정은 초반 강력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기대를 자아낸다. 장동민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피의게임3’를 통해서 나는 지극히 정상인이구나, 저런 정신상태가 존재하구나 매일매일 느꼈다”면서 “서출구와 충주맨이 특히 혀를 내두르게 했다”고 밝힌 바 있어, 다른 플레이어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피의 게임3’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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