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 시범운영

노경완 2024. 11. 15.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에서 군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환경부에서 시행하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분야 등)과는 차별화된 탄소업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며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실천하면 인증 후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만 포인트 이상 사용 가능, 연 최대 10만 포인트 적립

서천군이 시행하는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 홍보물.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에서 군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환경부에서 시행하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분야 등)과는 차별화된 탄소업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며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실천하면 인증 후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탄소업슈’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활동을 기록하면 된다.

주요 항목별 연간 적립할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 5000 △걷기 1만 △대중교통 이용 1만 5000 △자전거 이용 1만 2000 △전자영수증 발급 3000 △중고물품 거래 1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6000 △친환경 제품 구매 1만 △집에서 식물 키우기 1000 포인트 등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 최대 10만 포인트(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1만 포인트 이상 적립할 경우 지역화폐(서천사랑상품권)로 환전해 사용 가능하다.

한흥현 서천군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