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빅데이터플랫폼 고도화로 주민 편의 높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교통, 재난 등 도시 현황과 구정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초빅데이터플랫폼’을 고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 구축된 ‘서초빅데이터플랫폼’은 현재 11개 분야에서 480여 종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은 재난안전, 교통, 대기 상황부터 인구, 보건, 복지까지 다양한 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상권분석’과 ‘일자리맵’을 추가해 지역 경제 동향 및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서초 빅데이터플랫폼 일자리 화면. 서초구 제공

상권분석은 업종, 임대료, 상가 면적 등 조건에 맞춘 상권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업태 및 업종별 상권분석 보고서도 생성할 수 있어 창업이나 업종 전환 시 유용하다. 일자리맵은 동별 구인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구직 및 재취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업종별 소득, 일자리 추이, 연령별 소득 등 다양한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도로 보는 서초’에 야간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추가해 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의료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 도시 현황 아이콘을 개선해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다. 서초구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며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빅데이터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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