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재단,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김구 선생 친필 기증

전재훈 2024. 11.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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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재단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구재단은 지난 9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사적지(NRHP·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며 이 휘호를 기증했다.

휘호 제막·기증식에는 김호연 회장과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 관장,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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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게시된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 (왼쪽부터)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김구재단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휘호는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의 '한미친선평등호조'로,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이다.

이 휘호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1층 현관에 게시됐다.

김구재단은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

김구재단은 지난 9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사적지(NRHP·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며 이 휘호를 기증했다.

휘호 제막·기증식에는 김호연 회장과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 관장,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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