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추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구청 1층에 신용카드 태그 방식으로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단말기를 설치하고 구청 누리집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신설해 구민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 안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짧은 영상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지역 나눔 행사다. 올해 목표 금액은 10억 원이며 현금과 생필품, 상품권 등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강북구민,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정책과(02-901-6725)에서 기탁서를 작성해 기부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삼각산 분수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목표 금액의 10%를 달성할 때마다 온도를 10℃씩 올릴 예정이며 오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 구민과 단체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우수 기부자에게는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누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