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 안전 등 대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겨울철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내년 3월까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대 분야에 걸쳐 14개 세부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나선다.

한파 대비로는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안심선 지키기 사업, 월동대책비 지원, 한파 쉼터(총 65개소) 운영 등을 실시한다. 재가 서비스를 받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맞춤 지원과 노숙인 보호 순찰도 강화한다.

제설 분야에서는 강설 시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염화칼슘 1,441톤 비축, 제설 장비 점검, 제설 취약구간에 열선 시스템 추가 설치를 통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준비한다. 강설 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교통대책반도 운영한다.

안전 분야는 대형화재 예방과 산불 긴급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설 명절 대비 물가 대책 상황실 운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김장 쓰레기와 낙엽 적기 수거, 빗물받이 청소, 에너지 공급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구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겨울철 한파와 재난 사고로부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동구청 전경.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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