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박은태-이석훈-규현과 '웃는 남자' 된다

장민수 기자 2024. 11. 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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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네 번째 시즌 무대를 완성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1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웃는 남자' 네 번째 시즌 전체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의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지난 2021년 '마리 앙투아네트'로 첫 뮤지컬 데뷔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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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캐스팅 공개
2025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 네 번째 시즌 무대를 완성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15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웃는 남자' 네 번째 시즌 전체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의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그린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됐다.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세 차례의 시즌 동안 꾸준히 사랑받았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은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이 출연한다.

박은태는 2022년 삼연, 이석훈과 규현은 2020년 재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여기에 그룹 NCT 멤버 도영이 뉴캐스트로 합류했다. 지난 2021년 '마리 앙투아네트'로 첫 뮤지컬 데뷔를 치른 바 있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지만 그윈플렌과 데아를 진심 어린 애정으로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에는 서범석, 민영기가 캐스팅됐다.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은 이수빈, 장혜린이 출연한다. 

여왕의 이복동생이자 부유한 귀족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면에는 공허함을 가진 매혹적인 여인 조시아나 역에는 김소향과 함께 뉴캐스트로 리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조시아나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가인 데이빗 경 역에는 박시원, 강태을이 캐스팅됐다. 증오와 질투로 가득 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은 문성혁,. 대영 제국의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앤여왕 역에는 김영주와 김지선이 참여한다.

한편 '웃는 남자'는 오는 2025년 1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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