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횡단보도·정지선 이격거리 짧아…5m로 늘려야"

장아름 2024. 11. 15.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임석(더불어민주당·남구1) 광주시의원은 15일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 이격 거리를 늘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횡단보도 앞 정지선 이격거리는 대부분 2m∼3m 남짓"이라며 "5m 확대 시 사고율이 대폭 감소하지만 예산 문제로 도입을 미루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북 청주·서울·부산의 사례를 들어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스마트 횡단보도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임석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서임석(더불어민주당·남구1) 광주시의원은 15일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 이격 거리를 늘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횡단보도 앞 정지선 이격거리는 대부분 2m∼3m 남짓"이라며 "5m 확대 시 사고율이 대폭 감소하지만 예산 문제로 도입을 미루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북 청주·서울·부산의 사례를 들어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스마트 횡단보도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보행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규정에 따르면 정지선은 횡단보도에서 2m∼5m 전방에 설치할 수 있지만 광주는 예산 부족과 교통 체증 우려로 일부 사고 빈발 구간에만 5m로 확대해 설치했다.

서 의원은 "보행자 사고 위험이 감소한다면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대자보 도시 성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