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한테 잘해줘" 다투다 뺨 때린 처남…흉기로 찌른 매형

조아서 기자 2024. 11.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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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과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10분쯤 강서구 한 공원에서 처남인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말다툼 중 B씨에게 뺨을 맞은 A씨는 자택에서 미리 챙겨나온 흉기로 B씨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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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 체포
부산 서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처남과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10분쯤 강서구 한 공원에서 처남인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평소 자신의 누나에게 잘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형인 A씨와 자주 다퉈왔고, 당일에도 이와 같은 이유로 말다툼이 시작됐다.

말다툼 중 B씨에게 뺨을 맞은 A씨는 자택에서 미리 챙겨나온 흉기로 B씨를 찔렀다.

배 부위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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