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세요”…일요일, 서울 도심 마라톤 대회로 교통 통제

2024. 11. 15.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요일인 오는 17일 서울시 마라톤 행사로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가양대교 남단까지 교통혼잡이 예상돼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손기정기념재단·서울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 대회 구간 중 도로를 통과하는 월드컵경기장~구룡사거리~가양대교 등에서 교통이 통제된다고 1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1만여명 참여’ 마라톤 행사
월드컵경기장~구룡사거리~가양대교 교통 통제
[서울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일요일인 오는 17일 서울시 마라톤 행사로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가양대교 남단까지 교통혼잡이 예상돼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손기정기념재단·서울시에서 공동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 대회 구간 중 도로를 통과하는 월드컵경기장~구룡사거리~가양대교 등에서 교통이 통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하프 코스(21㎞) 3400명, 10㎞ 코스 6000명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월드컵경기장 교차로는 오전 8시20분~10시30분, 월드컵로는 오전 8시20분~10시20분, 가양대교는 오전 8시20분~10시5분까지 통제되며, 현장 상황에 따라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서울경찰에서는 증산로를 이용해 난지IC와 상암교차로 사이 차량 소통을 시킬 예정이며, 구룡사거리를 통해 강변북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양역 사거리에서는 가양대교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방면 모두 통행이 가능토록 교통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은 교통 혼잡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등 232개를 설치했다. 대회 당일에는 교통경찰 등 104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통제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