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중 지원"…농산물우수관리 농가 인증 '검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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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가 농산물우수관리(GAP) 농가의 신규 인증을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1억2800만원을 확보해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받은 사람 또는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부담한 자로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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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수시 신청 접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제주시가 농산물우수관리(GAP) 농가의 신규 인증을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1억2800만원을 확보해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202농가에 5600만원을 지원했고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추가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통상 수확 1개월 전 GAP 안전성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수확시기가 도래한 감귤 등 과수 재배농가 위주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농산물우수관리는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단계까지 농업환경(토양, 수질 등)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유해물질(농약, 중금속 등)을 중점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받은 사람 또는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부담한 자로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다.
지원 내용은 농경지의 토양 중금속·용수와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등 4개 항목의 실제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GAP인증 심사 또는 생산과정 조사에서 각 항목별 분석결과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주시 GAP 인증현황은 올해 9월 기준 총 2006농가·1735ha이다. 전년동기 1912농가·1·679ha, 2022년 9월 1777농가·1685ha에 비해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잔류농약 등 유해 물질을 중점 관리하는 GAP인증 취득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주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와 생산자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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