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3분기 영업이익 154억…전년比 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코마케팅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즉각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대행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에코마케팅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코마케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4억원으로 13% 늘었으나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40%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광고대행사업에서는 신규 대형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는 등 연초 대비 전체 클라이언트 수가 늘어나며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6% 성장한 수치다. 또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54%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코마케팅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즉각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잠재력이 큰 광고주들과의 협업도 있다. 에코마케팅은 이들에게 광고뿐 아니라 마케팅 컨설팅까지 제공해 단기간에 매출을 부스팅하는 방식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 사례인 '감탄브라'는 에코마케팅과의 협업을 통해 매년 매출이 두 배씩 성장하면서 현재는 대기업 광고주 수준의 마케팅 예산을 운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의 글로벌 역량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3분기 총 매출액 중 글로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다. 글로벌 대행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에코마케팅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마케팅은 아마존 마케팅 대행 사업부, 일본 마케팅 대행 사업부, K뷰티 사업부를 신설하며 가시적인 글로벌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