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 구글도 은행처럼 '연방 차원' 감독 검토"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1. 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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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이 구글을 은행처럼 연방 차원의 감독 대상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14일 보도했습니다.

미 소비자금융보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비즈니스를 감독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금융보호국이 구글의 어떤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디지털 결제를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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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이 구글을 은행처럼 연방 차원의 감독 대상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14일 보도했습니다.

미 소비자금융보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비즈니스를 감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힛 초프라 국장 부임 이후 디지털 결제 업계까지 감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업계에서는 "과도한 권한 행사"라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소비자금융보호국이 구글의 어떤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디지털 결제를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글은 이용자의 신용카드를 저장하고 휴대전화로 결제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제공해 오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구글에도 은행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감독과 점검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51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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