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위스 제약 유통사 인수…현지 유통망 확보 차원

송응철 기자 2024. 11. 15.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스위스 제약 유통사인 아이콘을 인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아이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인수로 셀트리온은 아이콘이 스위스 현지에서 구축한 유통망과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콘 인수는 경쟁력 있는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유럽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시장 크고 약값 높아 매출 확대 가능성 커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 ⓒ연합뉴스

셀트리온은 스위스 제약 유통사인 아이콘을 인수했다. 현지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아이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인수 대금은 한화 약 300억원 규모다.

아이콘 인수는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이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업무 효율성과 마케팅 시너지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인수로 셀트리온은 아이콘이 스위스 현지에서 구축한 유통망과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됐다. 스위스는 인구수 대비 큰 규모의 제약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약값이 높아 매출 확대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콘 인수는 경쟁력 있는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유럽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