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광주·전남 아파트 '분양가' 주춤

광주=이재호 기자 2024. 11.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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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광주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865만원, 전남은 1251만원으로 나타났다.

15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565만원으로 한 달전과 같았고 1년 전보다는 3.37%(38만원)가 상승했다.

전남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379만원으로 한달전과 같았고 1년전 대비 3.90%(14만원)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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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조사 결과, 3.3㎡ 당 광주1865만원·전남 1251만원
지난 10월 광주지역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격은 1865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지난 10월 광주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865만원, 전남은 1251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 찬바람으로 인해 물량이 끊기면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15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565만원으로 한 달전과 같았고 1년 전보다는 3.37%(38만원)가 상승했다. 지난 9월과 10월 분양 물량은 전무했다.

전남 아파트 ㎡ 당 평균 분양가는 379만원으로 한달전과 같았고 1년전 대비 3.90%(14만원)가 상승했다. 지난 10월 분양세대수는 없었고 9월에는 145가구가 분양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전남 아파트 분양가는 자재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 조달금리 인상 여파로 분양가가 치솟았지만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주택 경기침체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분양가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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