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로보틱스, 촉각 센서 적용한 차세대 로봇 핸드 ‘Allegro Hand V5’ 출시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11.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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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대표 김학래)가 차세대 로봇 핸드 'Allegro Hand V5(이하 V5)'를 정식 출시하며 로봇 손기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Allegro Hand V5는 촉각 센서 덕분에 산업 및 연구용 로봇 손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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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egro Hand V5(알레그로 핸드 V5): 왼-Allegro Hand V5(4F). 오-Allegro Hand V5(4F) Plus / 원익로보틱스 제공 >
원익로보틱스(대표 김학래)가 차세대 로봇 핸드 ‘Allegro Hand V5(이하 V5)’를 정식 출시하며 로봇 손기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V5는 각 손가락 끝에 탑재된 전방위 촉각 센서를 통해 물체와의 접촉 및 파지 시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연구 및 상업용 응용에 최적화된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V5는 이전 모델인 Allegro Hand V4(이하 V4)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V4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동일한 개발 환경을 유지하며 손가락 마디 간 노출된 케이블 문제를 개선하여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V5는 손가락 16개의 자유도를 통해 실제 인간 손의 움직임을 모사하며, 기존보다 3배 높은 가반하중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Allegro Hand V5는 촉각 센서 덕분에 산업 및 연구용 로봇 손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익로보틱스는 V5의 주요 활용처로 휴머노이드 로봇 손,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End-effector, AI 기반 연구 영역 등을 지목하며, 이 제품이 다양한 산업 및 연구기관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익로보틱스는 최근 메타의 AI 연구소 페어(FAIR)와 협력하여 V4 기반의 촉각 센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메타는 “원익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촉각 센싱을 완전히 통합한 다기능 로봇 핸드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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