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동자 매몰 사고, 노동당국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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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전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14일 오전 10시 56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인 20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A씨는 신고 2시간여 만에 토사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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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전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부분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14일 오전 10시 56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인 20대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A씨는 신고 2시간여 만에 토사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당시 굴착기로 지하공간을 메우는 복토 작업에 동원돼 신호수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전 8시 30분쯤부터 무전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노동당국은 A씨가 토사 되메우기 작업 중 토사에 매몰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각을 오전 8시 38분쯤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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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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