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경기 침체에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株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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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석유·화학 종목들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수요 둔화로 경영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서다.
조현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진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중국 부양책 발표 규모가 아직 시장 기대에 못 미치지만, 2025년 내수 수요 진작을 위한 추가 정책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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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을 비롯한 석유·화학 종목들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수요 둔화로 경영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서다.
롯데케미칼 주식은 15일 오전 10시 24분 코스피시장에서 7만31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8.51%(6800원) 하락했다. 장 초반 주가가 7만2200원까지 내리면서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새로 썼다.
LG화학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의 주가도 약세다. 중국 내수 경기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지원을 폐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태양광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주가 발목을 잡았다.
중국 정부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추가 정책 카드를 꺼내 들지가 중요해졌다. 조현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진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중국 부양책 발표 규모가 아직 시장 기대에 못 미치지만, 2025년 내수 수요 진작을 위한 추가 정책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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