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3분기 누적 영업익 72억…전년比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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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뉴트리는 최근 가처분 소득 감소와 TV 시청률 하락 등으로 홈쇼핑 영업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 수익성 관리를 위해 홈쇼핑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20% 이상 줄이는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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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6억원으로 1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5억원으로 223% 늘었다.
뉴트리는 최근 가처분 소득 감소와 TV 시청률 하락 등으로 홈쇼핑 영업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 수익성 관리를 위해 홈쇼핑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20% 이상 줄이는 전략을 택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으로 홈쇼핑 채널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은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뉴트리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누적된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M/S)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위해 마케팅, 판촉 활동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트리는 올해를 글로벌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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