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6.4득점' 김단비, 2024-2025시즌 1라운드 MVP 선정...MIP는 고서연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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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우리은행의 김단비와 하나은행의 고서연이 각각 MVP와 MIP에 선정됐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평균 26.4득점으로 리그 득점 부문 1위, 블록(1.4)과 스틸(3.2) 역시 리그 최다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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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2024-2025시즌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우리은행의 김단비와 하나은행의 고서연이 각각 MVP와 MIP에 선정됐다.
이번 1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총 95표 중 55표를 획득해 선정됐다.
BNK 썸의 박혜진이 28표를 받아 2위를, 같은 팀의 안혜지가 12표로 3위를 기록했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평균 26.4득점으로 리그 득점 부문 1위, 블록(1.4)과 스틸(3.2) 역시 리그 최다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국내 선수로는 단일 리그 최초로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라운드 MIP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의 고서연이 34표 중 26표를 얻어 선정됐다.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4표로 2위를, 우리은행의 이명관과 BNK 썸의 박성진이 각각 2표씩을 받으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22-20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입단한 고서연은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평균 8.2득점과 3점슛 성공률 36.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11월 1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다 18득점과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증명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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