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눈높이 주주환원 이행"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11.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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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 이행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함 회장은 "시장의 기대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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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R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오른쪽)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13일부터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IR(INVEST K-FINANCE)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과 구체적 이행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함 회장은 "시장의 기대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 회장은 또, 지난달 론칭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에 대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니어 손님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그룹의 대응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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