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주는 수능 샤프, 얼마나 예쁘길래 "역대급"…중고장터서 불티

박상혁 기자 2024. 11. 15.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에게 배부된 '맑은 옥색' 수능 샤프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사이트엔 올해 수능 샤프를 구한다는 글과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번 수능 샤프 색상은 '맑은 옥색'을 띠어 수험생들의 호평을 얻었다.

과거 수능 샤프 색상은 (2024학년도) 노란색, (2023학년도) 어두운 녹갈색, (2022학년도) 황토색 등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능 샤프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당근마켓, 번개장터 갈무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에게 배부된 '맑은 옥색' 수능 샤프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사이트엔 올해 수능 샤프를 구한다는 글과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주로 1만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이번 수능 샤프 색상은 '맑은 옥색'을 띠어 수험생들의 호평을 얻었다. 해당 샤프를 본 누리꾼들은 "색깔이 진짜 예쁘다", "역대 수능 샤프 중 최고다", "받자마자 놀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과거 수능 샤프 색상은 (2024학년도) 노란색, (2023학년도) 어두운 녹갈색, (2022학년도) 황토색 등이었다.

수능 샤프는 문구 애호가의 단골 수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필기감을 익히기 위해 예비 수험생들이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교육부는 2006년부터 매년 새로운 색깔의 수능 샤프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거 수능과 중복되지 않는 색상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샤프는 2005학년도 수능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도입됐다. 2006년도 수능부터 수험생은 개인 샤프를 시험 중에 소지할 수 없고, 소지 시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