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리스크’ 오늘 첫 선고… 서초동 지지·규탄 집회 4300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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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첫 관문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이 대표 지지자들과 보수 성향 단체 회원 40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당 내 친명(친 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전국에 지지자 총동원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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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첫 관문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이 대표 지지자들과 보수 성향 단체 회원 40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민주당 내 친명(친 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전국에 지지자 총동원령을 내렸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신고한 집회 참가 인원은 3000명이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 서문 쪽 반포대로 위 2개 차로를 차지하고 오전 11시부터 집회를 연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지지자들에게 문자로 “버스, 비행기 등 이동 비용을 보장한다”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전날 “상임위원들에게 5000명 이상 집회 참석을 독촉하며 비용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다만 집회에 참가한다고 신고한 인원이 3000명인 것을 두고 총동원령을 내린 것 치고는 많지 않다는 말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과 9일 숭례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집회를 개최했는데, 이 때도 참가자가 민주당이 예상했던 것만큼 많지 않았다. 민주당은 2일과 9일 총 50만명이 참가했다고 자체 집계했으나, 경찰은 2일 1만7000명, 9일 1만5000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다.
보수 성향 단체는 ‘신자유연대’ 1000명, ‘정의로운사람들’ 100명, ‘자유민주국민운동’ 200명 등 총 1300명이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이재명 대표 규탄 시위를 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대표 지지자와 보수 성향 단체 회원 4300명이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동시에 시위를 벌이지만,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크지 않다. 보수 성향 단체가 집회를 여는 곳은 서울중앙지법 맞은 편으로, 민주당 집회 장소와 도보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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