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우호, 스페인 원정 2연전 명단…지소연 복귀·김신지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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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원정 2연전을 치르는 신상우호가 2기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달 부상으로 일본 원정에 불참했던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복귀했으며 김신지(위덕대)와 정지연(화천KSPO)이 처음 발탁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스페인 원정에 나설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원정 2연전에 나설 여자 대표팀은 신구 조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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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페인 원정 2연전을 치르는 신상우호가 2기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달 부상으로 일본 원정에 불참했던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복귀했으며 김신지(위덕대)와 정지연(화천KSPO)이 처음 발탁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스페인 원정에 나설 23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26일 일본과 원정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한 바 있다.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는 스페인으로 떠나 '여자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과 북중미 강호 캐나다를 상대한다.
한국은 먼저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카르타고노바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치고, 12월 4일 오전 2시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캐나다와 대결한다.
스페인과 캐나다의 FIFA 랭킹은 각각 3위, 6위로 19위의 한국보다 크게 높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스페인에 1승, 캐나다에 1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스페인 원정 2연전에 나설 여자 대표팀은 신구 조화가 이뤄졌다.
일본 원정 평가전에 부상으로 빠진 지소연을 비롯해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김혜리,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장슬기(경주한수원) 등 주축 선수들이 뽑혔다.
여기에 2024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김신지, 그리고 WK리그 화천KSPO 우승에 기여한 수비수 정지연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
2022년 8월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집이 무산됐던 공격수 현슬기(경주한수원)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신상우호는 24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스페인 원정 2연전 소집 명단
△골키퍼=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현대제철), 민유경(화천KSPO)
△수비수= 김혜리, 임선주,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한수원), 이유진(수원FC), 이효경(세종스포츠토토), 정지연(화천KSPO)
△미드필더=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지소연(시애틀 레인), 노진영(문경상무),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정은(화천KSPO), 김신지(위덕대)
△공격수= 강채림(수원FC), 문은주, 최유정(이상 화천KSPO), 이은영(창녕WFC), 한채린(서울시청), 현슬기(경주한수원)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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