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지지율 딱 20%…3주만에 20%대 재진입[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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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라 20%대를 회복했다.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일부 지지층이 호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 등에서 지지율이 오르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의 효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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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올라 20%대를 회복했다.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일부 지지층이 호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11월 둘째주 대통령 직무평가 결과(12~14일 조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0%,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6%, '어느 쪽도 아님' 응답은 3%였다.
지난주보다 긍정평가는 3%포인트 오르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내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성향층, 40대 등에서 부정평가가 90% 안팎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긍정평가가 50%를 넘어섰다. 70대 이상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각각 44%, 45%로 팽팽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 등에서 지지율이 오르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의 효과로 볼 수 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8%)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안정적',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경제/민생', '주관/소신', '변화/쇄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6%고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6%), '독단적/일방적', '부정부패/비리', '의대 정원 확대(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 여사 관련 문제가 부정평가 이유 1위에 오른 것은 5주 연속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7%, 더불어민주당이 34%,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무당층 2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 27%는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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