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급락…“트럼프 인수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검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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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정부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업체인 엘지(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3만8000원(9.00%) 떨어진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차전지 계열사가 많은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POSCO)홀딩스도 전거래일보다 3만4000원(10.97%) 내린 2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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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정부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대표 이차전지 업체인 엘지(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3만8000원(9.00%) 떨어진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차전지 계열사가 많은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POSCO)홀딩스도 전거래일보다 3만4000원(10.97%) 내린 2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밖에 삼성에스디아이(SDI)(9.64%), 포스코퓨처엠(11.99%), 엘지(LG)화학(6.43%) 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7.92%), 에코프로(6.85%), 엔켐(2.92%) 등이 급락 중이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 공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종목으로 여겨진 테슬라 주가도 5.77% 내려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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