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이브이, 3분기 매출 296억…전년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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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전기차 부품기업 삼기이브이는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2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연결법인인 삼기아메리카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21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8억원에서 22억원으로 손실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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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루미늄 전기차 부품기업 삼기이브이는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2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억원, 순손실은 49억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200억원 이하로 떨어졌던 매출액은 이번 3분기에 215억원(별도)을 달성하면서 전기차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연결법인인 삼기아메리카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21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8억원에서 22억원으로 손실을 줄였다.
삼기이브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배터리 3사가 에너지 저장장치인 ESS 사업을 강화하면서 전반적으로 ESS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삼기이브이의 배터리 셀센싱 케이블기술인 FF-PCB(배터리 센싱 케이블은)는 부피가 작고, 플렉시블하며 고내열 성능도 갖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ESS에도 최적화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와 차세대 ESS용 배터리 센싱 케이블을 개발하고 있어 기존 제품인 기구 부품에 대한 신규 수주 뿐만 아니라 전장 부품에 대한 신규 수주도 조만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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