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미니뉴타운·역세권정비 사업자 공모…원도심 활성화

강종구 2024. 11.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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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원도심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미니뉴타운과 역세권 정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는 내년 2월 미니뉴타운 사업자를 공모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7월까지 대상지를 2곳 정도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아울러 철도 승강장 500m 이내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역세권 정비 사업자를 공모한다.

내년 2월 공모 신청 공고, 7월 대상지 선정을 거쳐 2026년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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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사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원도심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미니뉴타운과 역세권 정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는 내년 2월 미니뉴타운 사업자를 공모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7월까지 대상지를 2곳 정도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특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니뉴타운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로·공원 기반시설 확충을 도모하는 광역 정비사업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 지방공사, 토지주 등이다.

부천시는 아울러 철도 승강장 500m 이내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역세권 정비 사업자를 공모한다.

내년 2월 공모 신청 공고, 7월 대상지 선정을 거쳐 2026년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역세권 정비사업은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 제고를 통해 역세권 기능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부천 역세권의 경우 노후도는 심화하고 있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환식 부천시 도시균형개발추진단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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