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별로 소비 형태 뚜렷…주요 관광지 40% 수도권

민소영 2024. 11.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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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내 주요 상권이 관광지, 도심, 주거지에 따라 소비 형태가 뚜렷이 다르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점포 수 100개 이상인 도내 상권 33곳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시 애월해안로와 협재, 함덕해수욕장과 우도 등에선 서울·경기 지역민 소비가 40% 이상으로, 여름철에 매출이 상승하기도 하는 등 관광객 소비 비중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아라지구, 제주시청 앞 대학로 등 도심형 상권, 화북과 노형, 공공기관이 다수 이전한 서귀포 혁신도시 등 주거형 상권은 도민 소비가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상권 특성에 맞게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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