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김학만 교수, 우송철학 재조명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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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학만 교수는 15일 단국대학교에서 한국행정사학회 '추정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한국행정사학지'에 논문을 게재, 학술활동 수준을 높이고 행정사 연구로 행정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추정학술상은 한국행정사학회에서 시상 당해와 이전 연도 게재 논문을 편집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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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흐르는 조상 정신에 자부심 가지길"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학만 교수는 15일 단국대학교에서 한국행정사학회 ‘추정학술상’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한국행정사학지'에 논문을 게재, 학술활동 수준을 높이고 행정사 연구로 행정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송애 김경여 정신의 현대적 재조명-송애선생에서 우송선생으로의 맥락적 접근'이다.
조선 중기 문신으로 바른 충성심과 청렴한 공직생활로 한양은 물론 호서지방을 중심으로 존경을 받았던 김경여(金慶餘,1596~1653)선생에서 우송학원을 창립한 우송 김정우 선생(1916~2005)으로 이어지는 우송철학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했다.
송애 정신은 스스로 서고, 청나라 등에게 미약(微弱)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몸과 마음이 단정해야 하며, 이에 머물지 않고 실천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런 정신은 현대적 재조명을 통해 우송 김정우 박사에 이어져 '자기를 스스로 세우고(자립,自立)', '용모를 단정히 하고(단정,端正)', '이를 실천(독행,篤行)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육영사업으로 전승·계승됐음을 살펴봤다.
한국행정사학회는 지난 1991년 고 추정 한영춘 박사가 창립한 이후 꾸준하게 한국 행정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학회이다. 추정학술상은 한국행정사학회에서 시상 당해와 이전 연도 게재 논문을 편집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김 교수는 "선대 조상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정신과 맥을 탐구해보자는 생각으로 쓴 논문이 학술상에 선정돼 기쁘다"며 " 우리 고장의 모범이 되는 송애 김경여 선생과 우송 김정우 선생으로 이어지는 조상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흐르는 정신에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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