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GK-SBR공법' 녹색기술 인증 획득… "우수성 인정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건설(002990)의 자체 개발 하수고도처리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금호건설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GK-SBR공법(Gyeongju Kumho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2070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GK-SBR공법은 식수원 오염과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질소(N)와 인(P)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 연구개발(R&D)과 투자로 환경분야 강세…수주 실적↑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금호건설(002990)의 자체 개발 하수고도처리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금호건설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GK-SBR공법(Gyeongju Kumho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24-02070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은 국가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GK-SBR공법의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GK-SBR공법'은 앞서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과 검증(제269호)을 받았다.
GK-SBR공법은 식수원 오염과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질소(N)와 인(P)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 기존의 3~5단계 공정을 8단계로 세분화하여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질소(N)와 인(P)을 제거하는 속도와 효율이 향상되고, 하수처리장 운영비용과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경주시 의곡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공법을 적용한 결과, 하수 처리 에너지 소비가 기존 대비 약 10.6% 절감됐다. 경주 지역 내 하루 500톤 이상의 처리 용량을 가진 10개 시설에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톤가량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간 약 1만 5831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금호건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로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 처리, 막여과 공법, 하·폐수 처리공법 등 환경신기술 인·검증 3건과 녹색기술인증 2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을 상용화해 시공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환경분야 강세는 수주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1157억 원 규모의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에서는 2200억 원대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와 2032억 원 규모의 제주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 획득은 GK-SBR공법의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