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 석좌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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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63)을 순헌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연구 성과가 뛰어나거나 학교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이 석좌교수 임용식은 전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용을 통해 2026년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대외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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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숙명여대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63)을 순헌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연구 성과가 뛰어나거나 학교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이 석좌교수 임용식은 전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진행됐다.
이 석좌교수는 약 35년간 LG전자에서 고객 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한국외대에서 학사 학위를 마친 후 1988년 LG전자에 입사했고, 2003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12년 한국B2C 그룹장(전무), 2016년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 2019년 한국영업본부장(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LG전자 자문역 및 GS리테일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2022년엔 대한민국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임용을 통해 2026년 숙명여대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대외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석좌교수는 "숙명여대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에 맞춰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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