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솔루션 ‘미드바르’, CES 2025 혁신상 수상

김승현 기자 2024. 11.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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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스마트팜 기업인 '미드바르'가 세계 최대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5에서 Food&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드바르의 서충모 대표는 "물과 자원이 부족한 전 세계 누구나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한계를 넘어선 농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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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혁신상을 수여 받은 ‘미드바르’는, 하루 안에 실내에 설치 가능한 스마트팜, ‘에어팜’을 선보여 전 세계적인 미래 농업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농업 스마트팜 기업인 ‘미드바르’가 세계 최대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5에서 Food&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ES 2024 Human Security For All(인간 안보) 부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다.

미드바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공기 주입식 모듈형’ 에어팜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납작하게 포장된 에어팜을 펼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으로 변신한다. 운송이 간편하고 하루만에 설치가 가능하며 자동화된 환경 통제 및 작물 재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도심지, 학교, 극지방, 사막화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 농업 접근성을 확대해준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특히 일본과 중동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미드바르는 두 가지 기술로 물 사용을 최소화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농업을 가능케 한다. 첫 번째 에어로포닉스 기술은 식물의 뿌리에 물과 영양분을 미스트 형태로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과 영양분 공급을 최적화하고 뿌리의 호흡을 촉진시켜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극대화한다. 두 번째는 ‘공기 중의 수중기를 포집하는 기술력’과 이를 다시 식물에게 제공하는 ‘순환식 미스트 공급 기술’을 고도화 하여 도입 시 지하수 사용을 최소화 하게 된다.

2024년도 하반기에는 실리콘 밸리 출신 양지준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여 경영과 기술개발에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중동의 UAE, 요르단 등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미드바르의 서충모 대표는 “물과 자원이 부족한 전 세계 누구나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한계를 넘어선 농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5년 1월 7~10일, 4일간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유레카관/혁신관에서 미드바르의 에어팜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드바르는 2024년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2025년 상반기에 후속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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