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BAND), 미국서 월간 활성 사용자(MAU)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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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035420))의 그룹형 소셜 미디어 '밴드(BAND)'가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이버 밴드의 미국 시장 확장에 대해, 밴드US의 채윤지 리더는 "밴드는 미국 방과후활동 시장에서 필수적인 그룹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방과후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 그룹에서도 밴드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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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방과후 활동에서 업무 그룹까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NAVER(035420))의 그룹형 소셜 미디어 ‘밴드(BAND)’가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밴드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4만 명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MAU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500만 MAU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100만 명이 신규 유입됐다.
밴드는 주로 학교와 방과후활동 그룹에서의 사용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특히 학생, 학부모, 코치 간의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강한 학교와 스포츠 관련 방과후 활동 그룹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현재 미국 내 활성 밴드의 65%가 학교 및 스포츠 그룹에 속하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이 해당 그룹에서 밴드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밴드를 사용하는 연령대는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20%, 20대가 약 15%로, 10대와 40대가 주요 사용층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치열한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기능 때문이다.
밴드는 그룹 리더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리더가 그룹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공지사항, 일정 관리, 초대장, 라이브 방송 등 그룹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안성을 강화한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과후활동에서 업무 그룹으로 확장
올해 들어 밴드는 학교 및 방과후 활동을 넘어 다양한 업무 그룹으로 확장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F&B, 소매업, 병의원, 물류/운송 기사 등 현장직과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직군에서 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업무 환경에서, 모바일 기반의 빠르고 편리한 그룹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밴드를 활용하고 있다. 밴드를 사용한 업무 그룹의 사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 밴드의 미국 시장 확장에 대해, 밴드US의 채윤지 리더는 “밴드는 미국 방과후활동 시장에서 필수적인 그룹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방과후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 그룹에서도 밴드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드는 앞으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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