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3분기 매출 78억…전년比 4.3%↑

김경택 기자 2024. 11.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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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래티어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가 전년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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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억원, 순손실은 2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래티어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솔루션 사업은 3분기 누적으로 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을 달성하며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플래티어의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가 전년비 19.5%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미샤·어퓨 등 화장품을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의 회사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 샵 외에도 외국계 패션 브랜드, 대형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출시해 이용자의 매출 전환율과 객단가 상승에 기여하면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견 브랜드·제조사 기업고객의 D2C 쇼핑몰 개발을 위한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도 커머스 운영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운영비 절감을 지원하는 X2BEE AI 기능을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 확장 중이다. 또 대형 이커머스 SI(시스템통합) 사업에서도 대형 유통 고객의 신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4분기 사업 착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전분기 대비 14.5%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을 포함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3분기 누적 솔루션 사업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실적 수준에 도달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고도화와 대형 고객사의 신규 유입을 가속화해 성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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