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붕괴…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이다온 기자 2024. 11.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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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2400선까지 붕괴됐다.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3.57포인트(0.97%) 내린 2395.2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5일(2386.96)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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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2400선까지 붕괴됐다.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3.57포인트(0.97%) 내린 2395.2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5일(2386.96)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당시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영향으로 코스피가 10% 넘게 급락,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이른바 사이드카를 발동한 바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17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 원씩 순매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이 전해지며 테슬라가 5.8% 급락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급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1.41%) 내린 671.97으로 전장보다 5.92포인트(0.87%) 내린 675.64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800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 원, 13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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