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마라톤대회 신설…구미산단∼수출탑 달린다

황수빈 2024. 11.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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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을 내건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내년 3월 2일 구미 일원에서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회 구간에 산업단지가 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단지를 만들었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박정희 마라톤대회'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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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포스터 [경북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을 내건 전국 단위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내년 3월 2일 구미 일원에서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하프, 10㎞, 5㎞ 부문으로 치러진다.

구간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출발해 구미대교, 동락공원, 남구미대교, 낙동강 강변도로 등을 거쳐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이 대회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구간에 산업단지가 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단지를 만들었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박정희 마라톤대회'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온라인(gumimarathon.com)에서 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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