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00선 붕괴됐다가 회복…삼성전자 5% 이상 상승

코스피가 장 중 한때 2,400선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5일) 오전 9시 33분쯤 2,400선을 내준 뒤 등락을 거듭하며 9시 50분쯤 다시 2,400위로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8월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오전 11시 기준 지수는 어제보다 0.4%가량 내린 2,409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00억 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기준 5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4년 5개월 만에 4만 원대로 하락해 4만 9,900원에 장을 마쳤던 삼성전자는 오늘 장 초반부터 3% 이상 오르더니, 오전 11시 기준 5%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31% 올라, 17만 7,000원(오전 11시 기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이차전지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9% 넘게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 넘게 내려 670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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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