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이차전지주 일제히 하락…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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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 7500달러(약 1050만원)를 세액 공제해주는 혜택을 폐지할 것을 검토한다고 알려지면서다.
이차전지주 내림세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IRA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소식 영향이다.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되면 이미 전기차 판매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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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8.06%) 내린 38만800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각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만4500원(11.13%) 하락한 2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11.12%), 삼성SDI(7.75%), LG화학(5.04%) 등 하락세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7.62%), 에코프로(6.56%), 엔켐(1.69%) 등 하락하고 있다.
이차전지주 내림세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IRA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소식 영향이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각) "트럼프 측이 광범위한 세제 개혁 법안의 일환으로 세액 공제를 폐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IRA를 자주 비판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EV mandate)를 끝내겠다고 거듭 말해왔다. 그는 어떤 정책을 없앨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정권 인수팀은 IRA에 담긴 청정에너지 정책의 일부는 폐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되면 이미 전기차 판매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한국 배터리 업계는 IRA 보조금을 받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해왔기 때문이다. 보조금이 폐지되면 사업 계획 차질 우려와 보조금 혜택을 누려온 상업용 전기차 판매도 위축될 수 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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