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러스, 3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매출 127억원 달성

김영환 2024. 11.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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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087600)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픽셀플러스 측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전년 대비 13% 원가절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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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비용 효율화 및 재고자산 충당금 환입…전년비 13% 원가절감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분야에서도 이미지센서 적용 확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087600)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27억원을 기록했다.

픽셀플러스 측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전년 대비 13% 원가절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분기 적자에서 빠르게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과 충당금이 설정돼 있던 재고자산의 환입효과가 주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픽셀플러스는 자동차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자율주행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반도체를 빠르게 기획하고 설계하면서 시장 침투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동차 시장 외에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분야에서도 이미지센서를 적용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최근 3년간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ASP(Average Sales Price)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중 대형 수요처에 대한 비포마켓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매출증대 및 수익성 향상으로 지속 성장 사이클이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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