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동서발전,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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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국내 전력사 간 협력해 정보보안체계 강화와 보안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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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국내 전력사 간 협력해 정보보안체계 강화와 보안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연다.
국가정보원·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 40여 명이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며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 기반 시설보안 위협 요소와 발전 방안, 운영기술 보안의 병목구간 PLC 공격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력 분야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커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전력그룹사 정보보안 담당자 간 정보기술 공유 및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석유공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준공 기념식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4일 울산 북항에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두겸 울산시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등 정부·지자체 및 산업계 인사가 함께했다.
KET는 총 575만 배럴(석유 170만 배럴·LNG 405만 배럴:135만 배럴 규모 탱크 1기 2026년 준공 예정)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민관합동 복합 에너지 터미널이다.
준공 규모는 170만 배럴 석유 탱크 12기와 270만 배럴 LNG 탱크 2기다.
2008년 국정과제로 시작된 동북아 석유 집산지 사업은 우수한 지정학적 위치와 항만 조건 등을 기반으로 여수와 울산에서 추진됐다.
2013년 여수 석유 저장시설 준공에 이어 올해 4월 울산 북항 첫 석유제품 입항 후 이번 준공식까지 16년 대장정의 결실을 이뤘다.
특히 석유공사는 2019년 SK가스의 참여를 끌어내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동북아 석유 집산지(허브) 사업을 LNG를 아우르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 사업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3월 상업운영을 시작한 KETI의 오일 터미널은 토탈(Total)·아람코(Aramco) 등 세계 유수 기업을 고객으로 뒀다.
LNG 터미널도 울산GPS(주)·SK에너지·고려아연·SK멀티유틸리티 등 국내 굴지 기업을 유치해 발전 원료 및 연료의 안정적 공급 통로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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