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지속가능한 수익구조..글로벌 수준 주주환원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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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3일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IR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로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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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3일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 홍콩 IR(INVEST K-FINANCE: HONG KONG IR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IR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로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의 이번 행보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 발표 후 첫 해외 홍보 활동이라고 성명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엔 국내 주요 금융사는 물론 서울시, 부산시 등이 참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의 지속적 증대를 위한 밸류업 계획 및 구체적 이행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하고, 주주가치를 증대한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분명히 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금융산업은 충분한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금융당국은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자본정책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도 및 규제 환경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금융당국의 지원과 규제 선진화 노력이 있었다”며 “K-금융의 선도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금융주의 밸류업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앞서 올해 3•4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업 밸류업의 3대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먼저 그룹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한다. 자본관리 정책 개선을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은 13.0%~13.5%로 관리하고, 해당 구간에서는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대한민국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터졌다. 하나금융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금융의 사회적 책임 및 시대정신을 아우르는 미래 핵심전략으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소개했다
함영주 회장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시니어 손님의 진정한 금융 파트너가 되는 것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그룹의 대응 전략”이라며 “손님의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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