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환연 "김장 재료 안전성 검사, 당근 1건 부적합"

박상욱 기자 2024. 11.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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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와 용품 등 242건에 대해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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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성분 기준치(0.05mg/kg) 초과 검출
[수원=뉴시스] 잔류 농약 분석.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와 용품 등 242건에 대해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10월14일~11월8일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수산물 162건, 액젓 등 가공식품 50건, 김치통 등 용기·조리기구 30건 등 총 24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방사성물질, 잔류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메트코나졸이 기준치(0.05mg/kg)를 초과한 0.07mg/kg 검출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나머지 241건은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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