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2차전지株 ‘털썩’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1.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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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주가 급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감세 공약 재원마련 차원에서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5.77%), 리비안(-14.30%) 니콜라(-22.76%) 등 전기차 관련주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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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주가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만1000원(7.35%) 내린 3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홀딩스(-9.52%)와 LG화학(-3.65%), 삼성SDI(-6.62%), 포스코퓨처엠(-9.18%)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5.92%)과 에코프로(-5.25%), 엔켐(-4.30%) 등이 약세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감세 공약 재원마련 차원에서 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측 역시 정권인수팀에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5.77%), 리비안(-14.30%) 니콜라(-22.76%) 등 전기차 관련주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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