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2억7천만원 투입

김진방 2024. 11.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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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실제와 다른 지적 도면을 정리하고, 토지 분쟁 해소를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2억7천만원을 확보해 옥구읍 어은리·상평리 일원 총 1천320필지(62만5천711㎡)에 대하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3년 구도심인 월명동 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비 19억4천만원을 확보해 총 17개 지구, 1만268필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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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연합뉴스) 전북 군산시청 청사 전경. 2024.11.4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ankim@yna.co.kr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실제와 다른 지적 도면을 정리하고, 토지 분쟁 해소를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2억7천만원을 확보해 옥구읍 어은리·상평리 일원 총 1천320필지(62만5천711㎡)에 대하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해 사업지구인 선양동과 임피면 술산리 등 총 1천587필지(46만6천17㎡)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특히 100여 년 전 지적도가 등록된 선양지구 일대는 실제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필지가 많아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이 있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구도심인 월명동 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비 19억4천만원을 확보해 총 17개 지구, 1만268필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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