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잔류 절실' 노승열,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38위

권혁준 기자 2024. 11.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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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공동 38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8위인 그는 내년 시즌에도 PGA투어에서 뛰기 위해선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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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덱스컵 랭킹 178위에 그쳐
페덱스컵 125위 이내 들어야 내년 시즌 시드 확보
노승열(33).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노승열(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공동 38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헨리가 놀랜더(스웨덴), 알렉스 스몰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8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78위인 그는 내년 시즌에도 PGA투어에서 뛰기 위해선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우승이 없는 선수의 경우 시즌 종료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PGA투어 시드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2개 대회 모두 최상위권 성적이 필요한 노승열로선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127위로 역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김성현(26)은 첫날 이븐파 71타 공동 54위에 그쳐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노승열보다는 페덱스컵 랭킹이 높지만, 김성현 역시 순위를 좀 더 끌어올려야 다음 시즌 PGA투어에 안정적으로 나설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98위로 비교적 안정적인 이경훈(33)은 2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선 컷 탈락 위기를 맞이했다.

저스틴 로어와 헤이든 스프링거(이상 미국)는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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