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능 시험장서 10분 빨리 울린 종소리… 수험생 집단 혼란

오귀환 기자 2024. 11.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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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던 14일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에서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먼저 울린 안내 때문에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전북 정읍 정주고등학교 수능 고사장에서 오후 3시 50분쯤 사회탐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5분 전을 알리는 안내 방송 멘트가 나왔다.

이에 학교 측은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시험 시간 1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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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던 14일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에서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먼저 울린 안내 때문에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전북 정읍 정주고등학교 수능 고사장에서 오후 3시 50분쯤 사회탐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5분 전을 알리는 안내 방송 멘트가 나왔다.

4시에 울려야 할 예비 타종이 담당자 실수로 10분 빨리 나간 것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오류가 아니냐”라고 반발했다. 이에 학교 측은 “타종 오류가 발생했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시험 시간 1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방송실 담당 교사가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타종을 잘못 눌렀다. 있어선 안 될 타종사고가 발생했다”라며 학교 측에 소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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