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8000달러 선으로 '뚝'… "금리 인하 물건너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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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선으로 하락했다.
1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5% 내린 8만8201.91달러에 거래된다.
지난 14일 역대 최고가인 9만3434.36달러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전환한 모양새다.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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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5% 내린 8만8201.91달러에 거래된다. 지난 14일 역대 최고가인 9만3434.36달러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하락세로 전환한 모양새다.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기업 리더포럼에 참석해 "최근 미국 경제의 성과가 놀랍도록 좋았다"며 "미국 경제는 우리가 서둘러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허용 범위 내로 유지되도록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며 "현재 경제는 우리가 신중하게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여지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폭발적인 상승 분위기가 과열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크립토닷컴 공동 창립자 크리스 마샬렉은 "현재 레버리지 비율은 지속 가능 수준을 넘어섰다"며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 레버리지 규모가 줄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로 들어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에 힘 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증권사 TD아메리트레이의 조 모글리아 전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회의론을 이겨내고 금융의 필수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변화 속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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